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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에서 빨래를 빠르게 건조하는 법 본문
머 평소엔 크게 신경 안쓰지만,,
비 예보가 뜨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빨래예요.
며칠째 창밖이 흐리면 세탁기 돌리기가 망설여지고,
그렇다고 안 빨 수도 없고. 에휴.
고등학생 딸 교복이며 체육복이며 매일같이 쌓이는데,
장마철만 되면 빨래 건조가 정말 고역이더라고요.
그래서! 몇 년 쌓인 나름의 노하우를 이번에 정리해봤어요.
건조기 없어도,
넓은 베란다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.
한번 빠라해보세요.
실내 건조,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?
빨래가 마르려면 세 가지가 필요해요.
온도, 바람, 그리고 낮은! 습도.
장마철에는 이 세 가지가 전부 불리해요.
기온은 낮고, 창문은 닫혀 있고, 습도는 80%를 넘나들죠.
선풍기 틀어도 공기 자체가 습하니까 헛일이죠.
수분이 빠져나갈 데가 없는 거예요.
실내 건조 빠르게 하는 5가지 방법
1.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
냉방 모드보다 제습 모드가
실내 습도를 낮추는 데 훨씬 효과적이에요.
빨래를 에어컨 바람이 닿는 방향에 걸어두면
건조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요.
전기료도 냉방보다 제습이 덜 나와요.
2. 선풍기는 빨래 아래에서 위로
선풍기를 빨래 정면에 두는 분들 많은데,
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올려주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.
옷감 아랫부분의 습기를 먼저 날려주면서
위로 올라가며 전체가 고루 말라요.
3. 옷 사이 간격 충분히 벌리기
빨래끼리 붙어 있으면 공기가 순환이 안 돼서
겉만 마르고 안쪽은 축축한 상태가 오래 지속돼요.
최소 5~10cm 간격은 띄워줘야 해요.
빨래 양이 많으면 두 번 나눠 돌리는 게 낫더라고요.

4. 신문지를 바닥에 깔기
빨래대 아래 신문지를 펼쳐 두면
떨어지는 습기를 신문지가 흡수해서
방 전체 습도 상승을 어느 정도 막아줘요.
낡은 신문지 쌓아둔 게 이럴 때 쓸모 있어요.
좀 깨끗하긴 해야겠지요? ^^
5. 욕실 환풍기 + 욕실 건조
욕실에 걸어두고 환풍기 켜두는 방법도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.
욕실은 타일이라 습기가 빠지기 쉽고,
환풍기가 계속 공기를 순환시켜줘요.
밤사이 걸어두면 아침에 어느 정도 말라 있어요.
장마철 빨래 실내 건조할 때 주의할 것
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하면 방 안 습도가 올라가요.
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니까,
건조 중에는 창문 살짝 열거나
제습기·에어컨을 꼭 같이 가동해야 해요.
다 마른 빨래는 바로 걷어서 수납하는 것도
습도 관리의 일부예요.
빨래 냄새 예방도 같이
실내에서 건조하면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잖아요.
이건 세균 번식 때문인데요,
세탁 후 30분 안에 세탁기에서 꺼내는 것,
섬유유연제보다 구연산을 마지막 헹굼에 넣어주는 것,
이 두 가지만 해도 냄새가 훨씬 덜해요.

장마철은 매년 오는데 매년 같은 걱정을 반복하게 되더라고요.
올해는 미리 준비하고,
조금 덜 스트레스받고 여름을 지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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